아직 테크니카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무슨 시리즈가 어떻게 나왔다고만 알려져 있으니 멋대로 상상하는 건 집어치우고 그냥 짤막하게 감상만 하고 넘어가자. 조그마한 떡밥을 물에 굉장히 많이 불린 다음에 맛있게 냠냠 먹어치우는 일은 이제 지쳐버렸다ㅇ<-<
일단 하나하나 짚어보기에 앞서 이번에는 타이틀이 두 개로 나온다는 것이 좀 의아했다. 뭐 상대적으로 나머지 하나는 볼륨이 작을 듯 하지만 이쯤되면 펜타비전이 굉장히 통이 커졌구나 느낄 수가 있다. 뭐 CE라고 해서 볼륨이 절대적으로 작다는 건 아니다. 근데 프로모션 영상을 보니 비쥬얼 수준이 테크니카급인데 그게 PSP에서 돌아가기는 해? 혁신이다 혁신.
근데 설마 한정판도 두개로 나오는거? 젭라 살려주셈
아마 합본에다 프리미엄을 붙인 패키지로 판매될 것 같다. 그러면 최소 10만원 넘어감OTL
만약 두개가 따로 나와도 어쩔 수 없다. 정말 펜타비전 너네들은 장사하는 방법을 안다ㅠㅠ
1. DJ MAX Portable : Clazziquai Edition
이전에 말했던 허밍 어반 스테레오도 그랬지만 클래지콰이가 DJ MAX에 멋지게 참여를 한다면-? 오랜 바람이었다. 그리고 그 바람이 이루어져 드디어 물 위로 올라오는 그 때!
EZ2DJ시절부터 클래지콰이와 현 펜타비전 식구들은 왠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지만 왠지모르게 어울리는 일이 없었다. 예전 DMO에 프리미엄곡으로 Stepping Out 리믹스가 수록된 적은 있었으나 얼마 서비스되지 못하고 금방 내려갔다. 클래지콰이 얘들은 자기음악이 게임에 쓰이는 게 싫은가봐 하면서 앞으로는 영원히 못 어울리겠거나 했는데 이렇게 대박으로 참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.
요즘 한창 뜨고 있는 알렉스를 필두로 하는 건 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그 동안 음악성으로는 널리 인정을 받은 클래지콰이를 위시한 DJ MAX Portable CE는 라이트유저를 겨냥하여 만들어졌다는데 과연 어떨지? 아마 잡다한 요소는 빼고 저가형으로 만들어 낼 것 같다.
프로모션 영상을 보아하니 이 타이틀 관련 앨범도 나오는 듯? 뭐 나오면 나야 좋다.
2. DJ MAX Portable : Black Square
그래봐야 사실 CE는 크게 보면 팩토리 옆에 달린 머신샵. 진정한 Volume 3요 진짜 기대할 만한 물건은 이 BS임에 틀림없다. CE보다 사운드에서나 더욱 풍부한 볼륨으로 무장하고 어느 시리즈보다도 좀 더 마니악한 분위기로 돌아올 것 같은데 이번에는 또 무슨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릴지. 프로모션 영상을 보아하니 BS는 기존의 시스템들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수준인 것 같다.
관련 웹 페이지
루리웹 :: 펜타비전, 'DJ MAX Portable 차기작 발표 :: 개발자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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