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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B6 엔딩크레딧 작업노트 (4) 배틀러 씬





배틀러 씬 또한 맞는 표현인지는 정말 모르겠으나 어쨌든 작업 중 사용한 이름이다. 여기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코멘트를 덧붙이는 방법으로~ 여기서는 그나마 할 말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.





- 34명이나 되는 참가자를 차례대로 배열하고 각 라운드(예선-17강-8강-4강-순위권-시상대 짜잔!)에 따라 이름을 지우고 자리를 새로이 배치하고 했던 건 처음 콘티를 만들던 때부터 정해져서 마지막까지 거의 변하지 않았던 요소 중 하나이다. 다만 참가자 이름과 후면의 네임박스를 따로 분리하여 각각 모션을 주고 싶었는데 그러면 작업량도 작업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질 것 같아서 그냥 합쳐버렸다. 지금 생각하면 원래 계획처럼 따로 분리해서 각각 모션을 주었다고 해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었을 것 같다. 머릿속으로 구상만 할때는 엉성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만들고 보니 꽤 괜찮게 나와서 다소 만족스러웠던 부분이었다.

다만 이 부분은 BGM과 싱크 맞추기가 정말 힘들었다. 아니 이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싱크 맞추는 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. 내가 방법을 몰라서 그런가 아니면 경험 부족으로 인한 감각의 부족인가.


- 시상대 짜잔! 부분에서 1등, 2등, 3등 트로피 혹은 메달을 넣을까 말까 했는데 조잡할 것 같아서 안 넣었다. 사실 트로피나 메달 오브젝트가 원래 좀 조잡하기 때문에 안 넣길 잘했다 싶긴 했다. 이후에 쓰이는 순위 아이콘도 처음 만들 때는 그다지 고민을 안 했는데 나중에 렌더링 하고 나니까 왜 그렇게 촌스럽던지 원.


- 중간에서 돌아가는 표창은 원래 기준점이 이미지의 정중앙이 아니었다. 표창 자체를 내가 만들긴 했지만... 아마 처음 만들 때부터 완전 대칭이 아니었나보다. 오프닝에서 썼던 몬스터볼은 기준점이 딱 정중앙이라 별로 손 갈 일이 없었는데. 그래서 원작자에게 정말 감사하면서 사용했다. 내가 만든 표창은 아무리 돌려도 손가락에 고리걸고 빙빙 돌리는 느낌이 나서 기준점 맞추느라 고생좀 했는데 이건 어떻게 쉽게 설정할 방법이 없는걸까?ㅜㅜ 이건 질문하는거 아닙니다 타 선생님.




- 표창 양 옆으로 휙휙 지나가는 오브젝트들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이 썼던 5세대 포켓몬들. 불비달마 등이 빠진 건 이미 앞쪽에서 사용을 했기 때문이다. 그닥 누구의 엔트리를 노리고 넣은 것이 아님에도 자신이 썼던 포켓몬이 영상에 등장하니 좋아하던 사람들이 좀 있었다. 더구나 쌍검자비는 워낙 특이하니까 튈 수밖에 없다.




- 그리고 순위권 파트에서는 그다지 머리를 안 썼다. 배치도 평이하게 모션도 평이하게. 다만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 담느냐 대전기록과 코멘트를 따로 담느냐 하는 고민을 살짝 했고 결국엔 나눴다. 다른 건 괜찮은데 저 대전기록 부분만 화질이 이상하더라. 이것도 시간이 없어 미처 손을 보지 못했는데 저건 왜 그런걸까? 이후에도 텍스트가 많은 오브젝트가 여러번 쓰였는데 유독 이 대전기록 오브젝트들만 화질이 똥망이었다.


- 순위권 참가자 로고와 애정몬, 애정캐는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(처음에는 스태프만 로고를 만들어 주려고 했다. 내가 메인 스탭은 아니지만 어쨌든 스태프거든ㅋㅋ) 너무 스탭만 띄우고 배틀러는 뒷전인 거 아니냐는 생각에 배틀러들도 다 만들기로 결정. 내가 어디 기획자였으면 팀원들이 되게 싫어했을거야. 맨날 일이 점점 많이 생기거든... 로고 이야기는 나중에 몰아서 따로 하자.


- 엔트리는 예전 불새가 되어 날아간 제비가 개최한 번외3차 밴픽2차때 만들던 포트레이트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했다. 만들던 틀은 있는데 새로 만들기는 싫어서 기존에 만들었던 걸 쭉 살펴보는데 그냥 처음부터 다시 만들걸 240개 이미지에서 필요한 걸 찾겠다고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우와... 그래도 거의 80%정도는 찾고 나머지 20%정도는 없는지 못 찾았는지 해서 새로 만들었다.


- 이제 와서 말이지만 정말 코멘트를 코멘트답게 쓴 건 3등한 정훈이 뿐. 라무는 우승 분석을, 단데기는 와파가 잘 터지지 않아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배틀을 할 수 없어 애로사항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통탄한 현실을 비참한 마음으로 짧게 읊조리고 있었다.




- 의도한 건 아니지만 사실 대회의 주가 되는 배틀러 파트는 후에 이어지는 스태프 파트보다 분량이 적다. 그래봐야 몇 초 정도 차이지만 어쨌든 참가자는 순위권을 제외하면 각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좀 적은 편이고 순위권도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니다. 아마 영상을 처음 만들 때 참가자보다는 스탭롤 영상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. 이래저래 사심이 좀 담긴 듯?


- 1차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후에 수정하여 다시 업로드하기 전 누가 'battler'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 말이라고 하여 이걸 고쳐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. 다만 처음 저 단어를 사용할 때부터 'NINJA BATTLE'에서 착안한 [battle+er]에서 [battler]가 나오게 된 것이었고 그냥 우리끼리 보고 즐기자고 만드는 영상인데 이정도의 용어 활용은 눈감아줄 수 있는 수준 아닌가 해서 그냥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. 난 고집있는 남자야.




다음은 스태프와 더불어 로고 이야기. 정말 즐거운 포스팅이 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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